지난 2001년 조성된 대신동 주민쉼터는 재정비를 통해 경사졌던 진입로를 평탄하게 만들어 노년층의 이용 편의를 확대했다.
또 공원 내 탄성 고무칩 재시공, 노후된 파고라 교체, 운동시설 재배치, 미끄러운 화강판석 교체 등 환경을 개선했다.
또 산딸나무 등 14종, 2241본의 관목과 꽃을 심어 밝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대신동 주민 쉼터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5월 남산3동 주민쉼터(남산동 3001번지), 6월 국채보상로 정원형 화단(중구청~종각네거리), 7월 남산어린이공원(남산로1길 32), 3곳의 재정비를 완료했으며, 수성교 교통섬과 달구벌대로 신성미소시티 아파트 앞에도 녹지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