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전북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특별운송수단을 지원한다.
전주시설공단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에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 ‘이지콜’ 택시를 총 3대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잼버리 참가자 중 휠체어 이용자는 3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단은 3일과 7일, 11일 총 3일 차량 각 1대씩을 지원해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세계 158개국 4만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Draw your Dream!(너의 꿈을 펼쳐라)’을 주제로 열린다.
구대식 이사장은 “세계인의 축제인만큼 누구도 불편을 겪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설공단은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수시로 특별운송수단을 운영, ‘장애인의 날’과 ‘어린이날’, ‘가정의 날’ 등 특별한 날에 무료 운행 등 특별운송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