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대표 복지공약 사업인 ‘백세건강주치의 사업’은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다.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노인 질환과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치매전문 인력 등이 1대 1 기초검진 및 상담 등으로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 나아가 단순한 건강상담을 넘어 전문의료기관 연계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토록 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한다.
동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22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말 기준 434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85명을 의료기관과 연계했다.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특히 어르신들 구강 관리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 상담을 통한 치아 관리 방법, 틀니 사용 및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또 불편한 치아로 생활해오던 틀니 무료 지원 대상자도 찾아 무료 지원을 연계한다.
이 사업은 지난달 27일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구청은 앞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민선 8기 대표 복지공약인 백세건강주치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