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학생들이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를 탐방하는 장도에 나선다.
전북대에서 매년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관련 역사 탐방을 이어온 ‘전대청춘’ 프로그램이 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전대청춘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시작돼 학생들은 그간 고구려 유적과 항일운동의 본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라사랑 정신을 다졌다.
올해는 3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대청춘 전대통신사: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일본을 탐방했던 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직접 따라 걸으며 역사를 배우고, 일본 내 기업과 과학관 방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양오봉 총장은 “임진왜란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 외교사에 큰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의 옛 발자취를 찾는 일은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