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3 여름 강릉로컬푸드마켓’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릉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소비 확대를 유도해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자 로컬푸드마켓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릉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감자와 버섯, 복숭아, 꿀 등의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존이 운영되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체험, 버블파티 타임,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더 할 예정이다.
또, 요리연구가와 함께하는 강릉 여름 농산물 버거 만들기 체험, 강릉전통주연구회와 함께하는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연엽주 체험, 강릉 로컬푸드 버섯 키트를 이용한 버섯 키우기 체험, 강릉 감자를 이용한 회오리 감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방문객 체험 행사가 준비돼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 로컬푸드를 더 많이 알고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