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는 지난 4일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출품된 8개의 작품 중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는 운생동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은 총 4점으로 2위 ㈜건축사사무소 씨마, 3위 건축사사무소 서로가, 4위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5위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는 각각 4000만 원, 3000만 원, 2000만 원, 10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당선작과 입상작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구립공공도서관 설계 공모에 많은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며 “당선작이 중구의 랜드마크로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구립공공도서관’은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1578㎡ 규모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