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에서 너무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중한 기억 감사히 간직하겠습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대원들과 함께하는 ‘JBNU 문화 페스티벌’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페스티벌에는 전북대 기숙사에 머무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대 학생들과 문화공연을 즐기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발 행사에는 ‘하드켈리’(연합댄스), ‘덩더쿵’(사물놀이), ‘노모스’(어쿠스틱 인디음악) 등 전북대 학생 동아리가 다양한 공연을 펼쳤고, 스카우트 대원들도 장기자랑으로 화답했다. 장기자랑을 통해 대원들에게 기념품도 주어졌다.
행사에 앞서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스카우트 대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조기 퇴영에 대한 아쉬움이 큰 만큼 대원들이 전북대에서 즐겁고 편안하게 지내다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오봉 총장은 “대원 모두가 야영지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여기서 스카우트 활동이 멈춰서는 안 된다”며 “더욱더 풍성하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전북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