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없는 날'인 14일 서울 시내 한 택배 물류센터가 비어 있다.
매년 8월 14일은 '택배 없는 날'이다.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를 막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합의한 휴일이다. 올해로 4년차다.
이날 한진, CJ대한통운 등 대부분의 운송업체는 배송 업무를 쉬지만 쿠팡은 배송을 이어간다. 쿠팡은 판매 상품 매입과 배송을 직접 맡는다는 점에서 일반 택배사와는 다르다며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