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3년 강릉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하고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이 매년 공동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1천50가구 내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와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또, 가구 구성원의 성별 및 혼인 상태 등 개인 관련 사항과 인구,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여가, 강릉시 특성항목 등 총 50개 항목을 조사한다.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고, 조사 결과는 2024년 4월 공표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민의 생활 모습과 의식 변화,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조사 결과는 사회개발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