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Jump-up’ 과정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하나로 노인과 성인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문해, 스마트폰과 SNS 활용, 키오스크 활용, 노인 일자리 검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대구 북구 강북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지난 17일 종합 만족도 조사를 끝으로 4개월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종합 만족도는 4.43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고, 대학에서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내용인가라는 질문에는 4.48점(5점 만점)으로 이번 과정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부족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성범 학과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 사회 공헌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1992년 대구·경북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했으며, 약 3000여 명의 졸업생이 사회복지와 보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