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배우 ‘주현영’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평가받은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 한국FPSB는 지난달 22일 시행했던 제85회 AFPK자격시험에서 모두 638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17일 발표했다.
우리은행, 신규 광고모델 ‘주현영’ 발탁
우리은행이 MZ세대 아이콘으로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 중인 배우 ‘주현영’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현영은 기존 우리금융그룹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유’와 함께 우리은행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주현영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담아 3편의 광고를 각각 사극, 뮤직비디오, 리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쩐셀럽 매월이’편은 우리은행 직장인 특화 서비스 ‘우리직장인셀럽’의 셀럽(Salary Up + Celeb)’ 단어를 조선 시대 세계관으로 재해석해 ‘세상 세 + 사랑 럽’으로 표현하며 주현영이 매월 다양한 혜택을 나눠주는 조선 당대 최고의 셀럽 ‘매월이’로 등장한다.
이 광고에서 한복차림의 주현영은 △랜덤 꿀머니 △커피, 치킨 쿠폰 △영화 티켓 추첨권 등 셀럽 혜택을 나눠주며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시리즈 형태로 공개될 다음 광고에서는 주현영이 댄스 가수로 변신해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소개하고, CF 촬영 현장 컨셉을 빌려 개인형IRP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특유의 화법과 다채로운 캐릭터로 소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모델인 주현영 특유의 매력으로 우리은행이 MZ고객에게 더욱 친근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영(Young)한 은행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광고는 자연스럽게 고객이 먼저 찾아보게 되는 디지털 영상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FPSB, 제85회 AFPK자격시험 합격자 638명 발표
한국FPSB는 지난달 22일 시행했던 제85회 AFPK자격시험에서 모두 638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17일 발표했다. 총 접수자는 2400명으로 지난해 82회(2172명)보다 228명 늘었으며, 합격률은 32.7%로 비슷한 수준이다.
업종별 합격자는 대학생(38.8%)이 가장 많았으며, 일반(23.3%), 은행(15.2%), 보험(6.7%), 증권(6%), 재무설계업(4.8%)이 뒤를 이었다. 수석합격은 일반부문에서 이주현씨, 학생부문에서 김창현씨(숭실대)가 차지했다.
이씨는 유통회사를 3년 다니다가 원래 목표였던 금융사로 이직을 결심하면서 첫 단계로 AFPK 자격시험에 도전해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평소 개인금융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금융권 취업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자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초시생 합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p 늘어난 45%였고, 본격적인 하반기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숫자도 25% 증가했다.
금융사별 합격자는 신한투자증권이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우리은행(18명) △삼성생명(16명) △국민연금공단(12명) △경남은행(8명) 순이었다. 합격 인원 상위 5개 금융사 중에는 우리은행이 94명으로 가장 많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신한투자증권(52,5%), 국민연금공단(37.5%) 순이었다.
모듈별로 70% 이상 득점한 부분 합격자는 287명으로 집계됐는데, 연이은 네 차례 시험에서 나머지 모듈을 합격할 경우 전체 합격으로 인정된다.
한국FPSB는 전면 개편된 교재의 수험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자격시험의 출제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긴 2023년 AFPK 및 CFP학습가이드를 최근 발간했다. 또한 학습 효율성을 위해 실제 시험지와 동일한 양식의 AFPK 및 CFP 시험지 샘플도 한국FPSB 홈페이지에 함께 게시했다.
한편 다음 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치러지는 올해 마지막 44회 CFP자격시험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