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십리역 테러 대응 훈련 실시
- 민·관·군·경 대테러 합동훈련
21일부터 24까지 4일간 시행되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2일 오후 왕십리역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 대테러 합동훈련이 실시되었다.
14시부터 실시된 이번 훈련은 폭팔물 의심물체 발견시 조치, 총기테러 및 인질극 발생시 조치, 독가스 발생시 조치, 폭팔물 화재 발생시 조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전시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위기관리 비상 대비훈련이다. 올해 역시 을지훈련은 지난해에 이어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하는데, 명칭은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UFS, 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이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여러 기관이 시민의 안전이라는 목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면서 “점차 지능화되는 사고에 대비해 실질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