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의 뷰티 덴탈 브랜드 ‘바이컬러’(BYCOLOR)가 중국 뷰티 편집숍 ‘하메이(話梅 HARMAY)’에 진출했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 판매처를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한다. 풀무원재단은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는 교육 실험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시범 운영한다
애경산업, 바이컬러 ‘중국 뷰티 편집숍’ 진출
애경산업의 뷰티 덴탈 브랜드 ‘바이컬러’(BYCOLOR)가 중국 뷰티 편집숍 ‘하메이(話梅 HARMAY)’에 진출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하메이는 상하이, 베이징 등 일선 도시 핵심 상권에 12개 점포를 운영 중인 창고형 뷰티 편집숍이다.
바이컬러는 하메이 12개 점포에 바이컬러 헬시온 옐로우(고불소), 데즐링 블루(미백), 치어리 레드(구치) 치약 3종과 칫솔 3종을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했다. 컬러별로 차별화된 고기능성 구강 케어는 물론 ‘색’을 강조한 감성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바이컬러는 이번 하메이 입점으로 중국 2030 세대의 개성과 감성을 겨냥하며 중국 내 바이컬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바이컬러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는 트렌디한 인테리어, 자유로운 쇼핑 분위기가 형성된 하메이와 같은 신형 편집숍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바이컬러는 ‘본연의 색을 찾아 진정한 나다움을 표현’한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국 MZ세대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것이다”고 말했다.
KT&G, 릴 하이브리드 3.0 전국 편의점 판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의 판매처를 전국 약 2만6000개소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해당 제품은 그동안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과 전용 온라인 몰인 ‘릴 스토어’에서 판매됐다. 이날부터는 6개 광역시를 포함해 서울, 세종 및 경기 일부 도시 약 2만6000개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세 가지의 흡연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탠다드 모드와 클래식 모드,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
‘일시 정지’ 기능 또한 새롭게 추가돼 디바이스 사용 중 작동을 잠시 멈출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2.0과 동일하게 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온’, 청소 불편 해소, 고속충전 기능 등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밖에도 기기 전면에 배치된 컬러 LCD 디스플레이로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등의 정보를 선명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는 ‘지알로 옐로우’와 ‘카민 레드’ 2가지 컬러를,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는 편의점 2종에 더해 ‘비앙카 화이트’, ‘누아르 블랙’을 포함한 총 4가지 컬러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KT&G는 이번 판매 채널 확대에 이어 올해 안에 전국 편의점에서 릴 하이브리드 3.0을 판매할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향후에도 독자 혁신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전자담배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 프로그램 운영
풀무원재단은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는 교육 실험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실험실은 과학과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실험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과학적 소재를 발굴하고 탐구해 연극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과학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전모집을 통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명(팀당 7명)을 키즈연구원 1기로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는 10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과학적 사고 교육과 연극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교육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과학적 사고 교육 영상이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된다.
‘내가 과학자라면 어떻게 생각할까?’를 모토로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학습하고 협업을 통해 과학 연극을 창작해 발표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송진웅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와 과학 크리에이터 코코보라 등이 강연자로 출연해 과학이론, 과학사 등 과학적 사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연극 창작 수업은 과학 공연 전문 극단 ‘외계공작소’의 주붐, 박한솔, 곽소영, 탁성준 배우가 팀별로 맡았다. 국내 과학 분야 석박사 출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강신철, 임소정, 이동기, 지구 등이 멘토가 돼 어린이들의 과학 이론 학습과 과학 연극 대본 작성을 돕는다.
마지막 회차인 10월22일에는 ‘과학연극 콘서트’가 개최된다. ‘세션1’에서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학습하며 창작한 과학연극 발표회를 진행한다. ‘세션2’에서는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강연이 펼쳐진다.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키즈 연구원 수료증 및 향후 키즈 연구원 펠로우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별 풀무원재단 책임은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은 어린이들이 주도하는 교육일 뿐만 아니라 연극교육과 결합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과학 교육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