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는 23일 '2026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IC0MST)'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부터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과학도시 대전이 차기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는 매년 55개국 700여명의 전 세계 육가공 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 발표와 지견을 교류하는 최고 영향력 있는 학술대회로 한국에서는 2010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ICoMST 2026'을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육가공 분야의 위상과 함께 사이언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된 대전의 다양한 인프라와 매력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식육과학기술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가 과학과 기술의 수도 대전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대전의 과학 MICE 인프라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