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해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나’) 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개의 세부지표를 활용하여 시행되고 있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올해 지방공기업의 혁신 노력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가 강화됐다.
이번 평가에서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가치성장 공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ESG 혁신경영 강화와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일시주차 무료 시행, 종량제규격봉투 결제시스템 등 서비스 및 제도 개선으로 전년 대비 고객만족도가 대폭 향상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해주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시민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으로 경영효율화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동해시민과 이용고객들의 신뢰와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망상리조트 신축 재개장 및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일상 회복 노력에 힘입어 공단 창립 이후 최초로 경영수입 100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