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2023년 배리어프리영화제 in Yangju'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와 양주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배리어프리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배리어프리 영화제 in yangju'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식개선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감동을 공유하자는 취지 아래 4회째 이어오고 있다.
첫날인 2일에는 덕계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톡톡시네마, 개막 및 시상식, 개막작 '미몽' 상영 등을 진행하고, 3일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포럼, 시네마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시상식에는 하희라, 조상구, 김동현, 한지일, 이해룡 등 유명 배우들이 참석해 수상작을 발표하며 가수 강원래, 양주시 앙상블장애인합창단, 양주오페라단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명옥 집행위원장은 "네번째 진행되는 배리어프리영화제가 양주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잔잔한 울림이 되기를 바라고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