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3월부터 달성군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집 영어교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아이들이 그 동안 배웠던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다시 상기시켜줌으로서 사업 효과를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이라는 군정방침 아래 추진하는 금번 행사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달성군민체육관(테크노폴리스 권역), 달성군청(화원·옥포 권역), 계명문화대(다사·하빈권역)에서 각 각 시행하며, 로봇 댄스 공연·레이싱카 체험·영어 프리마켓 체험·블럭쌓기 놀이 등 행사장 별로 개성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영어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달성군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업 추진 원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편성돼 있는 것 같다. 부모님들의 호응도 좋은 만큼 더욱 발전하는 형태로 사업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과 함께 건전한 놀이문화의 정착도 빠질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10월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정책을 마련해 달성군을 보육 1등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