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시민이 중심이 되어 강릉의 매력을 찾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도시탐사대원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탐사대는 도시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와 매력을 시민의 눈으로 직접 발굴하고 강릉만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장소와 콘텐츠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도시탐사대 활동은 오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강릉에 있는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책방(서점)’과 숙박문화의 변화를 중심으로 공간, 사람, 이야기를 탐사하는‘숙박문화’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또, 탐사대원에게는 탐사 진행에 필요한 각종 체험과 교육, 워크숍 등의 활동이 지원되며, 강릉의 구석구석을 탐사한 후 간단한 활동일지를 기록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참여는 강릉의 도시문화 요소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하는 즐거운 경험을 쌓고 싶거나 탐사 및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강릉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시나미 플랫폼 2층을 방문하거나 이메일(gncultur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나미강릉 홈페이지(https://sinami.co.kr/) 또는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 전화(033-647-6810)로 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 도시탐사대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핫플레이스 방문, 지역의 야경과 함께하는 보행 공간 추천 등 ‘도시교통’과 해안 특징과 식생 탐사 및 해안자원을 활용한 음식 체험 등 ‘해양환경도감’을 주제로 탐사를 진행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