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들어설 반려동물지원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임실군은 오는 9월 12일까지 반려동물지원센터 명칭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는 성숙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도비와 군비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돼 9월에 준공 예정이다.
반려문화 전시실과 의견 홍보관, 교육실, 반려동물 목욕탕, 펫카페 등을 갖춰 전국적인 반려동물지원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임실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 12일까지 이메일(dh050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당선작을 선정, 최우수작 1인에게는 6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우수작 2인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군은 오수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오수면을 전국적인 반려동물 메카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며 전시, 쇼핑,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복합관광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2024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입해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와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도 조성 중이다.
오수 제2농공단지에도 반려동물 특화단지를 조성해 반려동물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주제로 총 217억원 규모의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반려동물지원센터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새로운 문화 조성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명견태마랜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수면을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동물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