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협의회는 지난 25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플과 함께 취업 Go! 홈런 Go!’이란 주제로 청년고용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WISE), 영남대, 영남이공대(이상 거점형)과 경운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한의대, 안동과학대, 영진전문대, 위덕대, 한동대, 호산대(이상 일반형) 등 총 16개 대학과 지역 청년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특화 프로그램과 우수 프로그램 성과를 알리고, 지역고용센터와 함께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 스트라이크, 청년고용정책 퀴즈, 희망취업 마킹, 포토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재미있고 유익한 취업 정보를 얻었다.
또 학생들은 삼성과 키움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 중 퀴즈 이벤트 등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날 야구 경기에 앞서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시구를 하고, 청년 대표인 임주빈(국회 사무처 근무)씨가 시타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욱진 대구·경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협의회장(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이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청년 취업은 정부와 지역 대학, 지역 기업 등 모든 주체가 나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고용센터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대학생에게 양질의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