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독서의 달”…수성구립도서관서 다채로운 행사

“9월은 독서의 달”…수성구립도서관서 다채로운 행사

기사승인 2023-08-28 10:13:54
수성구립 범어·용학·고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범어도서관 전경. (수성구 제공) 2023.08.28
수성구립 범어·용학·고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복합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범어도서관은 오는 9월 7일 최동석 작가(전 아나운서), 12일에는 유선경 작가의 초청 강연을 연다. 

같은 달 23일에는 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야외정원에서 기억이 담긴 책, 풍경이 있는 도서관을 주제로 ‘그려요 도서관’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책 속에 숨겨진 퀴즈를 풀어라!, 나는야 알파벳 탐정!!, 컬러테라피 ‘색으로 찾은 우리’ 등을 운영한다. 

책숲길·물망이·황금책문화센터도서관에서는 인형극, 부모교육 특강, 황금마을 어린이 도서관 운동회도 열린다.

용학도서관은 내달 2일 최춘해 아동문학가, 9에는 김태일 산림치유 전문가를 초청, 지역작가와 소통하는 강연회를 운영한다. 

1층 전시실에는 ‘우리 시대 청년들에게 추천하는 책! 책! 책!’ 전시를 9월 한 달간 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선배들과 후배 세대인 청년들을 책으로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료실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사서 체험 프로그램 ‘용학 어사 출두야!’를 9월 2일부터 진행한다. 

3회 이상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하고 ‘나만의 서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서 대출자에게 독서명언이 들어있는 포춘쿠키를 제공하는 ‘마음의 양식, 뱃속의 양식’을 비롯해 ‘북페이스 콘테스트’, ‘에코 소품 만들기’, ‘지구를 위한 씨앗 키우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마련했다.

고산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이 지역서점 및 출판의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취지로 9월 16일 제2회 ‘안녕, 동네책방 축제’를 개최한다. 

1부 동네책방, 2부 고산야야(夜野)책방으로 운영된다. 무대행사와 부스, 체험, 먹거리, 북 토크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또 9월 5일부터 27일까지 ‘Sketch, Gosan’ 전시를 지하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고산도서관의 역사, 주요사업 등을 소개하는 전시로 지역 도서관을 알리고 지역주민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과학 분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과학에세이 프로그램으로 9월 22일 원종우 교수(과학과사람들 대표)를 초빙, ‘AI시대의 기계, 인간 그리고 사회’ 강연이 진행된다. 

9월 2일에는 ‘내 안의 과학 DNA 일깨우기’란 주제의 과학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범어·용학·고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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