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이 지난 25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공제) 및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 시장은 지난 달 22일 새롭게 자매결연을 체결한 국내 자매도시 충남 보령 김동일 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다음 주자로 2004년 국내 자매도시를 체결한 대전 서구 서철모 대전 구청장을 지목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매도시에 기부금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규 시장은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국내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