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 학생 10명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의 연수를 위해 대구보건대를 방문했다.
지난 7월 구마모토보건과학대를 방문한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참가해 일본 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이 기간 동안 대구보건대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학과별 전공 수업, 병원 투어, 심폐소생술 교육, 위기대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본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수업과 병원 시스템을 비교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마모토보건과학대 작업치료학과 야마우치유나(여·19)씨는 “대구보건대의 수준 높은 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 대학의 교류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용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호기심 어린 눈빛과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는 일본 학생들을 보며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 간의 교류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