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 일반회계는 500억원이 늘어난 7699억원이고 특별회계는 2억원이 늘어난 773억원으로 주요 세입은 지방교부세 39억원, 조정교부금 98억원, 국고보조금 7억원, 도비보조금 71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85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은 지역적 성장과 발전을 담보하고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재정수요를 반영하고 대형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군비 부담액과 국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요하고 긴급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거창읍 지역활력타운 추진 설계 용역 △의료복지타운 부지 조성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승강기 제2시험 타워와 전망대 건립 △승강기대학교 학생 등록금 지원 △소규모 공동주차장 조성 △법조타운 지원·지청 이전 부지 조성 △수승대 출렁다리 주차장 조성 등이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께서 보내주시는 군정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지난 장마 폭우, 폭염, 태풍 등 재난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거창군 미래 50년을 담보할 지역 발전과 경제 성장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영구히 번영하는 거창을 6만 거창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은 9월4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72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의결·확정된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