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해외 현장 직무 실습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해외 현장 직무 인턴십은 우수한 학과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간호학과 3학년 6명, 물리치료과 2학년 1명 등 총 7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 제공과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3일 미국으로 출국한 학생들은 메리우드대학(Marywood University)에서 12월 13일까지 16주간 학습기반 및 전공기초 프로그램을 이수함과 동시에 가이징거메디컬센터(Geisinger Medical Center), 모세테일러병원(Moses Taylor Hospital) 등지에서 인간 질병 및 글로벌 간호 임상실습을 통해 미국 간호 시스템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과학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 수행에 무리가 없도록 어학·인성·직무·문화·안전교육 등 50시간 이상의 ‘파견 전 사전교육’을 지원했다.
또 학생들에게 항공료와 연수비, 체류비 등 1인당 1000만 원이 넘는 연수비가 지원되며,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추가적으로 지원금이 주어져 경제적 부담 없이 현장 직무 역량 강화와 해외문화 탐방 등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김민규(24)씨는 “학교와 학과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해외 현장 직무 인턴십 기회를 받게 됐다”며 “이번 해외 현장 직무 인턴십을 기회로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능력과 해외 취업 강화를 위해 제도적 지원과 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신감 향상 및 해외 취업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을 발굴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