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이달 11일까지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에서 ‘신메뉴 레시피 재료 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 농심은 라면왕김통깨를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신제품 ‘라면왕김통깨사발’을 새롭게 출시한다. 롯데웰푸드는 대학생 서포터즈 ‘히든서포터즈’가 빼빼로 신메뉴를 제안했다.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레시피 추천 기획전
CJ프레시웨이는 이달 11일까지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에서 ‘신메뉴 레시피 재료 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외식 사업자 신메뉴 개발과 다양한 메뉴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외식 사업자는 기획전을 통해 CJ프레시웨이가 추천하는 메뉴 레시피와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맛과 조리 편의성을 고려해 CJ프레시웨이 외식 전문 셰프진이 직접 개발했다. 첫 기획전의 메인 메뉴는 튀김이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세계 튀김 요리’를 콘셉트로 정했다. 태국, 영국, 미국 대표 요리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메뉴 3가지를 선보였다.
메뉴는 태국식 닭튀김과 옥수수 샐러드 ‘옥수수 솜땀 카이텃’, 영국 대표 요리인 피쉬 앤드 칩스를 재해석해 생선 대신 오징어튀김을 활용한 ‘스퀴드 앤드 칩스’, 미국에서 즐겨 먹는 버팔로 윙봉에 매콤한 볼케이노 소스를 입힌 ‘볼케이노 버팔로 윙봉’이다.
복잡한 재료 준비 필요없이 CJ프레시웨이 자체브랜드(PB) 상품 ‘이츠웰 옛날통닭’, ‘바삭통살 오징어튀김’, ‘버팔로 윙봉 믹스’ 등을 활용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기획전에서 3가지 메뉴에 필요한 식재료 약 20종을 비롯해 사이드 메뉴로 제격인 팝콘치킨, 감자고로케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은 서울 및 수도권에 한해 직배송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4시 이전 주문 건은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봄과 함께 외식 사업자가 선호하는 메뉴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레시피 기획전 진행 시 반영할 예정이다. 식봄은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CJ프레시웨이를 포함한 전국 유수의 유통사들이 입점해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신메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레시피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20여 년간 외식 식자재를 유통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라면왕김통깨 사발 출시
농심은 라면왕김통깨를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신제품 ‘라면왕김통깨사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라면왕김통깨는 출시 한 달 만에 500만개가 판매되는 등 1년간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라면왕김통깨사발은 풍성한 구운 김 후레이크와 볶음 참깨, 고추기름 조미유 등 라면왕김통깨의 맛을 그대로 컵라면에 담은 제품이다. 국물은 멸치와 대구 등 각종 해물과 야채로 시원한 맛을 살렸으며, 볶음 고춧가루 등으로 얼큰함을 더했다. 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30초 조리하면 완성된다.
라면왕김통깨사발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왕김통깨사발은 색다른 맛, 부담 없는 칼로리, 조리 간편성까지 삼박자를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대학생 서포터즈, 빼빼로 신메뉴 제안
롯데웰푸드는 대학생 서포터즈 ‘히든서포터즈’가 빼빼로 신메뉴를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지속된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선발된 23기는 약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동시에 빼빼로를 주제로 한 신제품 제안 과제를 병행했다.
히든서포터즈는 기존에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기획의 빼빼로를 직접 만든 시제품과 함께 제안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시제품은 셰프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100%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오이시이’팀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영양을 전달하는 파스퇴르 위드맘과 킨더밀쉬 우유가 들어간 ‘위드키즈 빼빼로’를 제안했다. ‘웰스페이스’팀은 진주지역 우리밀 농가와 협력한 ‘앉은뱅이 밀 빼빼로’를 발표했다.
‘쩝쩝박사’팀은 천안 호두과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빼빼로 시리즈 3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입만팀’은 스스로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디저트 케이크맛 ‘Happy Day to me 빼빼로’ 등을 선보였다.
경쟁 프레젠테이션 우승은 ‘전국 빼빼로 시리즈’를 제안한 쩝쩝박사팀이 차지했다. 콘셉트가 참신하면서도 높은 현실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직원 대상 시제품 품평회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나머지 세 팀 아이디어도 우승팀에 못지 않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에는 500만원 상금이 전달됐다. 아이디어는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선발 과정을 마친 히든서포터즈 24기도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새로운 기수는 제품기획 교육과정을 추가해 한층 더 전문성을 강화한 신제품 제안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계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