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전 유성국화축제가 10월 13일 개막돼 11월 5일까지 24일 동안 진행된다.
대전 유성구는 5일 ‘국화 향이 보내는 유성의 가을 편지’라는 주제로 제14회 유성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동안 유림공원을 중심으로 각종 국화를 집중 전시하되 유성온천문화공원 등 13개 동에도 분산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 다음날인 14일 국화음악회에 이어 매주 주말 다양한 행사와 체험부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유성구는 국화전시회를 위해 양묘장에 국화 약 20만 본과 꽃 조형물 1400여 점을 직접 생산·재배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국화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