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11일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을 지역 산업체에 맞춤형으로 제공해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2023년도 지역산업 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발표한 전국 7개 대학 가운데 포함됐다.
이번 오픈랩 육성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2년간 최대 18억 3000만원 국비와 대전시로부터 대응 자금 총 2억 원을 지원받아 대전 지역기업의 조기 제품화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은 대학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Open-Lab’을 구성하고, 지역기업에 대학 보유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김용주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주력산업·기업과 함께 지속 성장가능한 충남대 Open-Lab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