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서류 작성이 가장 어렵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취업 서류 작성법 특강’을 기획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졸업 예정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학과별 맞춤형 교육은 물론이고 학생들에게 교육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학과별 지정 강의실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한 덕분에 이달에만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특강에 참가한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 준비도 향상을 위해 입사지원서 항목별 기본 이해 및 작성 가이드와 포트폴리오 작성법 안내,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안내 등 학과 및 전공, 취업 분야별 특성에 맞는 취업 서류 작성 가이드를 제시해 줬다.
졸업 예정자들은 취업 서류 작성 가이드에 따라 직접 취업 서류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관들의 취업 서류 첨삭지도 및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윤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의 취업 준비도 향상을 위해 취업 서류 작성 특강에 이어 모의 면접 등 실전 취업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 교육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취업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연간 3억 원씩 최대 6년간(운영기간 5년+인센티브 1년)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의 종합적 취업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