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씨 투어’는 3대 문화 관광진흥사업(5개년도)의 하나로 추진되는 종합 여행상품으로 가을 시즌을 맞아 대구에서 꼭 가 봐야 하는 대표 명소를 연계한 당일 여행상품으로 이달 9일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고 ‘팔공산’이 한국의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돼 해당 코스가 포함된 상품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에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은 서울, 부산에서 기차와 버스를 타고 출발해 대구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코스로 총 8가지의 테마로 짜여졌다.
삼국유사테마파크, 군위 사유원, 서문 야시장, 김광석 거리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를 각 상품별로 방문할 수 있으며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스냅 투어, 대구의 옛 정취를 담은 레트로 여행과 같은 독특한 테마도 구성돼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투어는 서울, 부산 등 타 지역의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관광자원이 확대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되고 있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도심 여행지 대구 이미지에 더해 자연친화적이고 역사 문화의 중심도시 대구의 매력을 확산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스트씨 투어 상품은 삼삼한대구여행 홈페이지와 각 협력 여행사 홈페이지(서울(수도권) : 해밀여행사, 아름여행사 / 부산(경남권) : 은성여행사)를 통해 신청, 참여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