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더이상은 시의 대표적인 공직자 학습단체로 7급 이하 젊은 직원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정책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5개 팀, 20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약 5개월 동안 팀별 자유주제를 선정, 자율 토론 및 선진사례 견학 등을 하며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안을 완성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통시장 드라이브스루 도입 방안 ▲경산 줄불놀이 축제 개최 방안 ▲공유 킥보드 무단 방치 해결 방안 ▲경산사랑(愛)카드 연동을 통한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 ▲경산 관광명소 활성화 등 시민 체감형 위주의 현안들이 주제로 다뤄졌으며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러한 제안들은 향후 심사 및 관련 부서의 구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젊은 직원들의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고민과 노력이 모여 훌륭한 결과물로 완성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