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컨소시엄 주제인 디지털 시대의 가치와 규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영남대에서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 컨소시엄 5개 대학[고려대(주관), 숙명여대, 순천대, 영남대, 충남대]이 모두 참여했다.
2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과과정 계획 ▲비교과과정 계획 ▲지표관리에 대해 각 대학이 향후 진행할 사업의 방향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노상래 단장은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인간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실천적 융합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디지털시대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시대 인류의 공존·공공·공유 가치를 실현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주관대학과 참여대학 간 상호협약을 통해 인문사회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주관대학은 기초공통 교과과정과 디지털 기술 활용 교과과정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컨소시엄 참여대학은 문제해결형 교과과정과 비교과 교과목을 개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사업에서 개발한 교과과정 및 비교과과정을 이수하면 디지털융합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영남대는 국어국문학과(사업책임자 노상래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 디지털 전환과 지역공동체 재생·활성화를 주제로 지역재생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