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6일간 이어지는 연휴에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주시설공단은 추석연휴 첫날인 28일 자정부터 개천절 3일 자정까지 6일간 한옥마을 주차장(1, 2, 3, 노상)과 시내 오거리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24개 유료 공영주차장을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주한옥마을 등 무료로 개방할 경우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차장 5곳을 제외하고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 수는 지난 설명절 연휴에 비해 2배로 늘었다.
공단은 명절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료 개방 주차장 수를 늘려왔고, 이번 추석에도 2배로 늘려 사실상 모든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추석연휴에도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한 ‘이지콜’과 마을버스 ‘바로온’은 정상 운행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