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개할 입장이 없다”면서 “대통령실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다.
이재명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200억원 배임)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800만달러 뇌물)을 받고 있다.
검찰이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넘어왔으며, 이날 투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이 대표는 법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