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보상황실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
시정 및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시책개선,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받는다.
제보 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는 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또 접수된 제보 사항 중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개선, 시민의 불편 사항 우선 해소 등에 기여한 제보자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의장 및 의원을 모독하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제보는 대구시의회 홈페이지(팝업알리미) 및 우편, 팩스,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될 예정이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보 내용은 공개될 수 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시정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