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전시회 성료…수출계약 2064만불 달성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성료…수출계약 2064만불 달성

수출 상담실적 514건, 상담액 5686만불

기사승인 2023-09-26 16:16:40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3).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3)가 성료했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이하 ‘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단장 홍상영, 이하 ‘KOTRA’)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시회 첫날인 지난 21일 개막식과 국제인증지원센터 기념 현판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수출 및 구매상담회, 공공기관 컨설팅,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수출상담회에서 KOTRA 초청 25개국 109명의 바이어와 총 514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상담액 5686만불, 계약추진액 2064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오프라인 전시회 계약추진액보다 117%, 309만불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내수진작 확대를 위해 시범운영한 국내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통해 국내 참가기업 25개사와 바이어 7개사가 총 38건의 상담을 진행해 상담액 3.4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3).

이번 전시회 주요행사인 수출상담회 외에도 의료기기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의료관련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험등재), 국민건강보험공단(공공의료 빅데이터),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료기기 인허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신의료기술평가)의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했다.

또한 전시 기간 기업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전자파교육, 일본 의료기기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고,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전문의 60여명을 초청해 기술 컨설팅도 진행했다.

지난 10여년간 지속해온 한-일 기술교류를 위해 일본에서 5개사가 참가해 국내기업 8개사와 기술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양일간 13건의 개별 매칭 상담을 진행한 결과, 2억원 상당의 공장 자동화 설비 구축건 등 6건의 공동연구개발 협력, 3건의 부품 발주계약이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의료기기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인증지원센터 기념 현판식.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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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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