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공개연애 중이던 테니스선수 권순우(당진시청)와 헤어졌다.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쿠키뉴스에 “유빈과 권순우가 결별하고 서로 응원하는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공개연애를 해왔다. 유빈은 SNS에 권순우와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으나 최근 이런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권순우는 지난달 25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배한 뒤 라켓을 코트에 내리치고 상대 선수와 악수도 거부해 물의를 빚었다. 연인이었던 유빈도 덩달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권순우는 경기 다음날 “국가대표 선수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