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노원구 마들근린공원 벼농사체험장에서 ‘마들농요와 함께하는 벼베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마들농요’는 현재는 아파트 단지로 변한 노원구 상계1동 갈월마을(큰마을) 앞들인 마들에서 옛날 모심기와 김매기할 때 부르던 농요다. 서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농요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상천초등학교 6학년 60여 명,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마들농요 배우기, 벼베기 및 탈곡 등을 체험했다.
오 구청장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