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독서문화 운동인 수성인문학제는 지난 3월 ‘2023 수성북’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회, 독서아카데미, 각종 공모전 행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수성북페스타’에서는 지역 곳곳에 있는 기관·단체가 모여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을 통해 다양한 연령, 계층이 만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수성북페스타’는 크게 공연, 체험부스, 플리마켓, 수성구 백일장 행사로 구성됐다.
무대에서는 2023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과 EDM, 댄스, 버블쇼, 성악, 뮤지컬 음악, 판소리 등 각종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수성북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도 운영된다.
체험부스는 ‘도서관 밖 도서관’ 프로그램 체험을 포함한 20여 개 기관·단체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출판사들의 도서 전시 및 판매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경제·금융 알뜰살뜰 플리마켓, 들안예술마을 공방들의 공예품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백일장은 운문, 산문, 디카시 3개 부문으로 현장 시제 발표와 함께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축제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범어·용학·고산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