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남에서 최초이자 거창군에서 지속적인 드론교육과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0월7~8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내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진행되었으며 100여개의 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드론축구는 드론볼을 이용해 공중에 매달린 원형 골대에 골을 넣는 경기이다. 경쾌한 바람 소리와 5색 불빛을 내는 드론볼이 쉴 새 없이 날아다니며 공격과 수비를 반복한다.
‘엔젤보노’는 이진성 단장을 주축으로 코치 양영식, 주장 이태영(거창대성중3), 표윤성(거창중2), 이세영(샛별중1), 채문기(창남초6)로 구성된 거창군 드론축구 스포츠단이다.
엔젤보노 이진성 단장은 “불과 2년 만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구인모 거창군수님과 거창군 전략담당관 직원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후 10월 말부터 이어지는 ‘공군참모총장배’, ‘전주시장배’ 등 전국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며, 드론축구대회를 경남 거창에서 개최하여 청소년들에게는 드론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거창의 관광명소까지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거창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연중 운영
거창군은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189개 희귀질환에 대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 가계의 사회·경제적 수준 저하를 방지하고 대상자와 가정의 안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 질환에 대한 동일한 종류의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해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 10%가 면제되며, 대상 질환에 따라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지정된 대상 질환이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의 경우, 간병비와 특수식이 구입비가 지원된다.
◆거창군,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개최
거창군재향군인회(회장 김윤수)는 10일 향군회관에서 구인모 군수와 이홍희 군의회 의장,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부 안보 강연에서는 조태근 강사가 ‘향군! 자유민주주의 수호 안보지킴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2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향군다짐, 3부는 만찬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투철한 안보의식과 봉사 정신으로 재향군인회 명예선양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신광식 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 등 회원 7명이 수상했다.
◆웅양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고구마 나눔 행사
거창군 웅양면(면장 윤광식) 주민자치회(회장 김문호)는 지난 10일 한기리에 위치한 농지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고구마 수확 및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봄부터 밭을 일구고 모종을 심어 정성껏 관리한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10kg, 70여 상자에 포장해 관내 요양원, 아동센터, 소방서 등 이웃에게 전달됐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