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청송군 -0.9도, 봉화 -0.1도, 의성 0.2도, 문경 3.1도, 안동 3.2도, 상주 3.5도, 영천 3.8도, 구미 4.6도, 대구 5.7도, 영덕 5.9도, 울진 6.3도, 포항 8.9도의 기온을 보이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안동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는데 이는 작년보다 3일 늦고, 평년보다는 3일 빠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21일) 아침 기온이 어제(7~13도)보다 4~10도 가량 떨어져 -1~9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요일인 내일(22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