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공학기술교육의 개념을 학생 대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의 공학적 마인드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총 19팀(총 94명)이 참가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의적 공학설계 작품을 출품했으며, 작품 PPT 발표, 질의응답, 작품 시연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ICT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레밍즈’팀(이민서·19, 박유지·19, 정우성·27, 남다경·18, 설경원·23세, 박준석·22)이 ‘실시간 뇌출혈 확인 전송 시스템’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실시간 뇌출혈 확인 전송 시스템’은 고령화 사회로 발생하는 노인 문제 중 출혈성(뇌출혈) 및 고독사를 빠르게 감지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이번 교내 경진대회 수상작 중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3개의 작품은 오는 11월 3일 ‘전국 전문대학교 컨소시엄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출품돼 타 대학 학생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오형준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공학 기술 및 창의력 함양에 좋은 경험이자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공학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