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난임연구소, ‘난임 바로알기 토크 콘서트’ 개최

대구대 난임연구소, ‘난임 바로알기 토크 콘서트’ 개최

경북도 및 구미·포항 보건소와 협력해 난임 관련 인식 개선 활동
지역사회 난임케어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정보시스템 개발 추진

기사승인 2023-10-26 10:39:04
구미 지역 난임 바로알기 토크 콘서트 모습. (대구대 제공) 2023.10.26
대구대학교 난임연구소가 구미와 포항에서 지역사회 저출산 및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 바로알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연구소는 ㈜디에이블(대표 소지영)이 함께 지난 10월 13일과 20일 구미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포항 남부보건소에서 ‘제5회, 6회 난임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지역사회 난임케어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것으로, 경북도와 구미보건소, 선산보건소, 포항 남구보건소, 북구보건소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대구 마리아병원 박지은 원장과 정학준 팀장이 전문 강연자로 참여해 의료 측면에서 난임 건강관리와 보조생식술의 이해에 대해 강의를 했다.

또 구미시에서는 장태기드림산부인과 박민철 실장이, 포항시에서는 포항여성아이병원 윤솔이 실장이 토크 콘서트 패널로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생식력 유지를 위한 건강관리, 유전자 검사, 착상 과정, 동결배아 및 신선배아의 임신율 차이점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구덕본 대구대 난임연구소장(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은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및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도는 선도적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을 찾아 난임 문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난임연구소는 지난 7월 인공지능 기반 난임 케어 서비스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저출산 및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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