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역주민 건강 돌봄 봉사는 대학의 인적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상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K-뷰티과, 박승철헤어과 등 5개 학과 교수 및 재학생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호학과에서는 혈압 측정 및 치매, 우울 검사, 물리치료과에서는 건강마사지와 저주파 마사지 체험, 치위생과에서는 구강 세균 검사, 틀니 관리법, 올바른 칫솔 교육, K-뷰티과에서는 네일아트, 박승철헤어과에서는 헤어스타일링 등 재학생의 학과 전공을 살린 주민 건강 돌봄 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 체험부스에는 지역주민 1300여 명이 다녀갔으며, 3개 이상 체험한 참가자들에게는 칫솔 세트, 확대경 손톱깍이, 파스, 귀이개 세트, 목 안마기 등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장수현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많은 재학생이 평소 학업을 통해 익힌 전공 관련 지식 및 기술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