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57조 긴축 예산’ 심사 돌입…오늘 오후 공청회

국회, ‘657조 긴축 예산’ 심사 돌입…오늘 오후 공청회

예산안 법정기한 내달 2일까지 ‘적절성’ 검토

기사승인 2023-11-01 08:57:11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박효상 기자

국회가 1일부터 본격적인 예산 국면에 돌입한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예산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청회를 연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예결위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여야 측 진술인 및 예결위원들이 출석해 정부가 편성·제출한 657조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의 적절성 문제 등을 토론한다. 

류덕현(중앙대 경제학부)·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과)·양준모(연세대 경제학과)·천승현(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와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등 5인이 진술인으로 나선다. 정부 측에서는 유병서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과 황순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이 참석한다.

또 예결위는 오는 3일과 6일에는 경제부처를 대상, 7일과 8일에는 비경제부처 대상으로 각각 예산 심사를 진행한다. 

예결위뿐 아니라 상임위도 가동된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위원회는 각 소관 부처가 제출한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사 검토에 돌입한다. 

한편 예산안 본회의 처리의 법정시한은 12월 2일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