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은 벚나무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저동 벚꽃길을 포함한 공항교에서 율하천교까지 금호강변 둑길 5.24㎞이며, 현재 일부구간(공항교~아양교) 1.17㎞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동구청은 향후 세족 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다음 달까지 아양교~화랑교 2.2㎞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한 뒤 내년 상반기 내 전 구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호강변 벚꽃길 맨발 산책로는 수려한 금호강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바뀌는 금호강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맨발 걷기’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