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높이고 호스피스 환자 그리고 그 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돌봄 지원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주민과 교직원, 내원객 등이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를 생각한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제품 판매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를 위해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친환경 물품 대부분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직접 마련됐다.
또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생 호스피스 동아리 ‘Going Together’에서는 호스피스 홍보 피켓 제작 및 홍보를, 동아리 ‘맑은 누리’에서는 천연 가루 세제 비누를 직접 제작, 판매하며 지구돌봄에 동참햇다.
한 내원객은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활동과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미 호스피스·완화의료 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병원 내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