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 이상이 자동차에서 배출 되고 있는 만큼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자동차 배출가스 감소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정선군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잔여량은 승용 28대, 화물소형 20대, 화물초소형 7대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전부터 정선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으로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구매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환경과 환경보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기차 보급 확대로 현저하게 부족한 충전 인프라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민둥산 운동장,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타임캡슐공원 등 주요 관광지 등 충전시설을 권역별로 균형있게 설치해 전기차 충전 불편 문제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