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남현)은 지난 1일 부정부패 및 부조리 행위의 적극적 차단과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익명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익명신고시스템은 기존에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익명신고시스템과는 다르게 최신기술을 바탕으로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 시스템이다.
제보대상은 부정청탁, 금품수수, 부당업무지시 등 비리행위와 최근 이슈가 되는 있는 갑질, 성희롱 등 비윤리적 행위 등이다.
신분노출에 대한 우려 없이 익명으로 PC나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신고가 가능하다.
공단 조남현 이사장은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고자의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 적극적인 신고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비리·비윤리적 행위 신고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공단의 신뢰성과 청렴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