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23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교통사고예방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장 및 회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배려의 시작으로 밝히는 내일의 교통문화’를 슬로건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시, 체험 및 시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통 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경찰 ▲교통 관련 시민단체 ▲유공자 ▲무사고운전자 등에게 정부포상, 행정안전부장관 및 경찰청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와 손실이 연간 약 27조원에 이르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더욱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